김건희

 

윤석열 부인 김건희, 원래 이름은 김명신, 서울대 MBA 졸업…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의 비밀

김재희 기자

 

center이미지 확대보기
윤석열 부인 김건희, 원래 이름은 김명신, 서울대 MBA 졸업…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..사진= 김건희 대표 페이스북
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에 부인인 김건희 대표가 동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.


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66억원 중 윤 후보자 명의의 예금 2억14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배우자 김건희 대표의 재산(토지 2억원 상당+예금 49억 7200만원+12억원 상당 부동산)이다.

12억원 상당 부동산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‘아크로비스타’의 한 호실인데, 해당 호실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.

김 대표의 개명 전 이름은 ‘김명신’이다.

등기부등본 상으로 2008년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같은 이름인 김건희로 개명했다.


삼성전자는 어떠한 이유에선지 2010년 10월 김 대표 소유의 아크로비스타 호실의 전세권자로 설정된 바 있다.

김건희 대표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.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윤 후보자와 12살 차이로, 윤 후보자가 검찰 핵심 요직인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었던 2012년에 결혼했다.

늦은 나이에 결혼하면서 당시 재혼설이 흘러나왔지만 윤 후보자와 김 대표는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.

윤석열 후보자의 부인인 김건희 대표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.

지난 3월 ‘2019 고위공직자 정기재산공개’에 따르면 당시 윤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5억9070만 원이다.

공개 대상 법무·검찰 고위 간부 중 1위다.

그 중 토지와 건물, 예금 49억 원이 부인 김건희 대표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.

코바나컨텐츠는 문화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업체로 많은 전시들을 주관했다.

코바나컨텐츠는 ‘까르띠에 소장품전’으로 이름을 알렸다.

또 굵직굵직한 전시 ‘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’, ‘미스사이공’, ‘색채의 마술사 샤걀’ 등을 기획하며 유명세를 탔다. 최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‘혁명, 그 위대한 고통-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’을 주관하기도 했다. 또 ‘마크 리부 베스트 사진집’, ‘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’, ‘필립 할스만 작품집’ 등을 발간하기도 했다.


김재희 기자 tiger8280@g-enews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