곰취화 곰취화“농약을 안 쳤더니, 곰취잎이 그림이 되었구려, 농사는 다 망한 거지~.” 무농약으로 재배하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농부는 벌레가 먹어버려 수확을 못 하게 된 곰취밭을 바라보며 하소연을 한다. 그의 눈가에 맺힌 물빛은 서운함이 어렸지만, 그래도 지구 온도 오르는 것을 0.001℃ 정도 막아낸 듯한 자부심이 물감처럼 풀린 하늘은 푸르고 높다. 사진가연재강재훈의 살핌[강재훈의 살핌] 곰취화[강재훈의 살핌] 우화[강재훈의 살핌] 하루 한 끼도 사치[강재훈의 살핌] 방역 사각지대[강재훈의 살핌] 때가 되면 풀어줘야원문보기:https://m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1008283.html#cb#csidx353f817f5f2d551a5607ac0a62a216d